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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매후기

[PS4] 듀얼쇼크4 개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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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캄나이트 구매후 전차전투신에서 60m포가 계속 나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자동으로 나가게 되어 있나 싶었는데...일반 배트모빌에서는 브레이크가 안먹네요...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어서 계속 눌러 봤더니 R2버튼을 누르면 다시 안올라오는 증상인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삐뚤어진채로 말이죠.


손가락으로 밀어줘야 올라오구요.






반대쪽 L2버튼입니다. 저게 정상적인건데 말이죠.


다른 블로거분들 글을 찾아보니 트리거 버튼쪽이 많이 약하다고 합니다. 슈팅게임이나 레이싱게임을 많이 하게 되면


R2버튼이 슈팅 아니면 엑셀버튼이라 많이 쓰게 되는데요. 이부분이 파손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도 아캄나이트때 해먹은거지 아마도 GTA5 때문에 무리가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뭐 이렇게 약하게 만들어놨는지 의심이 가네요...


트리거 버튼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스틱 고무 부분도 빨리 헤진다고 해서 전 보호캡도 씌우고 하고 있습니다.


이전 플스에서는 이런 걱정 없이 즐겼는데 가격도 비싼게 내구성이 이리도 약한지...





어쨌든 예전부터 듀얼쇼크시리즈, 360패드는 수도없이 뜯어봤기에 자가수리 들어갑니다. 



부품부터 알아봅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면 나오지만 가격이 3000원에 배송비 2500원  합해서 5500원이네요...


뭐 급하신분들은 구매하시면 되지만 저는 이전에 이어패드를 구매한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검색을 해봅니다.









여러 부품들이 많이 나오네요. 아날로그 스틱부터 하우징에 제가 찾는 트리거버튼 부품까지두요.


순정하고 같은 색깔에 검은색도 있고 여러가지 색상도 있습니다.


무료배송에...(배송기간이 15~60일이라는게 함정;;;;) 저 정도 가격이면 뭐...호기심이 발동하네요.


그래서 제가 고른건








금색입니다....^^ 예전부터 메탈아날로그 스틱으로 교체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가격도 뭐 괜찮다 싶어서 주문!!!!!!







그리고 오늘 7월 10일 


주문한지 15일만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커보이지만...작습니다....예전에 초등학교 아닌 국민학교 다니셨던 분들은 아실테지만...


채변봉투 사이즈?....



드디어 개봉!!







여러가지가 들어있네요....제가 주문 안한 물품두요;;;;


저는 하얀 포장에 들은것만 주문했는데...안경드라이버에 라이트닝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서비스인가 봅니다.







근데 뭐가 이상합니다....전 알루미늄 패키지로 주문한것 같은데....트리거 버튼쪽은 플라스틱입니다...


다시 주문한거 확인해보니 맞네요. 제 짧은 영어실력이...ㅠㅠ 크롬이라고 되어 있지 알루미늄이라고 되어 있는건


스틱쪽이네요....하아....이러면 의미가 없는데...


어쩝니까 그냥 써야지....








일단 듀얼쇼크4 뒷면에 나사를 풀러 줍니다. 총 4개 동봉해준 드라이버로 돌리니 잘 안풀리네요.


근데 그거 밖에 없으니 그냥 씁니다.







그러면 양쪽 손잡이부분이 살짝 들리는데 약간 힘줘서 살짝 비틀면 저렇게 분해가 됩니다.


말은 이렇게 쉽게해도 생각보다 분해가 안되서 당황했습니다;;;;



분해 후 하단 케이스와 상단케이스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하얀색 얇은 케이블을 뽑습니다.


연결부분에 단단한 부분이 있어서 그쪽을 잡고 당기면 빠집니다.








일단 배터리 먼저 탈착하구요...






교체할 R2 버튼을 보니 힌지 부분이 부러져 있네요...


(사진이 많이 흐립니다. 폰카라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이젠 알루미늄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합니다. 상단 케이스 중간에 보면 나사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풀고요 보시면 PCB쪽에 연결되어있는 파란색 케이블이 보입니다.


이것도 빼줘야 하는데 파란색부분이 딱딱한 부분이라 그쪽을 잡고 빼니깐 빠집니다.





상단 케이스와 메인기판이 분리가 됐습니다...


이제 다 한것 같네요.


아날로그 스틱이 보이죠? 이건 그냥 뽑으면 빠집니다.




뽑아서 그냥 끼면 교체끝.







R1 L1 버튼은 드라이버로 지렛대 삼아서 톡하면 툭하고 빠집니다. 낄때도 그냥 대충 맞춰서 눌르면 툭하고 껴지구요. 







이제 R2 L2 버튼인데요.


위에 사진 자세히 보시면 왼쪽에 홈 3개 말고 오른쪽에 홈이 하나 더 있는게 보입니다.







그쪽 툭튀어나온 플라스틱에 스프링을 끼워 넣고 홈에다 한쪽 스프링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케이스 쪽에도 보면 위와같이 한쪽에 홈이 있는데 그 부분에 안끼워진 스프링을 맞추고 


플라스틱 힌지 부분을 결합시켜주면 됩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런데 프라모델 같은거 한두번이라도 조립해보셨으면 어떤식으로 끼는지 아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이건 뭐죠?;;; 다 조립하고 나서 보니 쉐어 버튼하고 옵션버튼이 죽어 있네요;;;;


다시 분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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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옵션 버튼쪽 살펴보다가 상단 케이스를 엎어 버렸습니다....






문제는 화살표가 가르키는 저 고무였습니다. 쉐어버튼쪽은 삐뚤어져 있고


옵션쪽은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분실 안한것이 다행이네요...







그래도 개조 완료....





괜찮아 보이나요? ^^










저는 실패입니다....ㅠㅠ


일단 알루미늄스틱쪽은 살짝 높습니다. (약간 불편하지만 그냥 써볼려구요. 다음에 분해할일 있으면 그때 교체) 


그리고 버튼쪽은 기존 사출된 버튼에 크롬도색을 해서 그런지 두껍습니다. 


그래서 R2버튼은 정상적인데 L2버튼이 뻑뻑합니다. (길들이고 있는중인데 나아지지 않으면 L2는 다시 순정으로...ㅠㅠ)


결과적으로 이 포스팅을 보시고 커스텀 제품 구매 하시려고 하시는분은 말리고 싶습니다.ㅠㅠ


저처럼 모험하지 마시고 순정처럼 생긴 부품 주문하셔서 교체하세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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