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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 거하게 먹고 덜깬 상태에서 갑자기 쌀국수가 생각 나더군요.
이쪽으로 이사온지 2년정도 지났는데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결국엔 가봤습니다.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네요.
보통 쌀국수집이면 만원 가까이 하는데 말이죠.
다양한 국적의 언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어느나라 언어지?;;;
물주전자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주둥이 안쪽 부분 닦을려면;;;;
테이블에는
앞접시
컵
소스류
물티슈
티슈가 있네요.
나온 쌀국수
헐....양이;;;
많아요;;;
면은 납작면으로 나옵니다.
거기에 고수와 숙주도 더 갖다 주시고
이런곳을 이제야 오다니....
맛도 좋습니다.
만원 가까이 하는 체인점에 견주어도 오히려 뛰어날 정도에요.
이게 5,500원이라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떻게 가다보니 시간이 점심시간이었는데
전 좌석 예약이 꽉 차있더군요.
자리 한켠 내주셔서 예약 안 맞물리게 속도내서 먹고 나왔네요.
다음에는 점심시간 지나서 이것저것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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